리튬이온배터리 화재진압시스템 개발 위해 상호 간 협력키로
[FPN 신희섭 기자] = SG생활안전(주)(대표 성정현)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진압시스템 개발을 위해 대한시스텍(주)(대표 차순용), (주)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과 손잡았다.
군에 장비와 물자를 공급하며 성장해온 SG생활안전은 최근 ‘아시아 No.1 종합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한시스텍은 기계를 비롯해 전기와 전자, 제어 분야의 장비와 부품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한국방염기술은 친환경 침윤소화약재 전문기업이다.
이들 3 사는 23일 서울 양재동 소재 SG생활안전 서울사무소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S자동소화시스템과 리튬이온배터리 소화기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 제품에 대한 인증과 각종 시험을 함께 진행하고 비용도 공동 분담키로 했다.
성정현 대표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지만 위험성에 대한 문제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지만 사회적인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장서 리튬이온배터리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생활안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본계약이 마무리되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동 사업이 추진된다. 가장 먼저 소화약제 생산을 위한 공장부터 이전하고 약제에 대한 검ㆍ인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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